디지털 노매드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해서 요즘 배우려고 하는 것 중 하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우선 정교한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창의적인 생각이 아니라,
툴러(Tooler)가 되는 것이라고 해요. 기본적인 툴인 일러스트레이터를 자유자재로 쓰는 것을 말하겠죠?
기술적으로 자유롭고 편안하게 도구를 활용할 줄 알게 된다면 그 이상의 창조적인 것들을 만드는 데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예요.
내일 배움 카드 발급받기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을 활용해 보는 거였어요. 요즘은 구직자가 아니라고 해도,
개인사업자 및 중장년층, 취업층까지도 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요. 만 75세 미만까지 국민 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해요. 카드 발급은 직업훈련 포털(www.hrd.go.kr)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찾아보기
동시에 고려해봐야 할 점은,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어떤 국비지원 사이트 또는 어떤 사설 사이트에서 배울 것인지를 고려해 보시면 카드 발급하는 데 더 확실한 목표를 갖게 되실 거예요. 저는 우연히 패스트캠퍼스 광고를 접하고, 제가 배우고 싶었던 일러스트레이터 강의를 찾았어요.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에 대한 목표가 확실해지니, 카드 발급하는 것도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되더라고요.
자부담 결제 관리
내일 배움 카드를 신청하고 난 후에, 배우고자 하는 강좌-사이트를 함께 신청해서 배울 준비를 해주세요. 카드가 도착하고 나면 직업훈련 포털 및 해당 사이트에서 연락(문자, 카톡)이 오고, 이제 카드를 사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대신, 자부담 결제라고 해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직업훈련 포털(www.hrd.go.kr)로 다시 접속하세요. 그러고 나서
나의 정보 - 나의 카드 - 자부담 결제관리 - 카드등록관리(온라인결제) 아래쪽으로 화면을 내려서 '체크'표시 - '등록'을 눌러주세요.
자부담결제 카드 등록
여기서부터 제가 굉장히 애를 먹었던 지점이에요. 위의 화면에서 등록을 누르시면 이렇게 팝업창이 뜹니다. 여기서 '+ 카드 등록' 부분을 눌러주세요.
내일 배움 카드는 신한/ 농협 중 1가지로 발급 가능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반드시 카드를 받으신 후에 카드사에 전화하셔서 카드 등록 및 비밀번호 설정까지 완료해 주셔야 카드 등록이 됩니다. 농협은 1644-4000으로 전화하셔서 상담사 연결 후 비밀번호 설정하시면 가장 쉽습니다. 저의 경우 비밀번호 설정을 모바일 화면으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안돼서 카드 등록을 못하고 있었어요. 상담사와 통화하여 비밀번호 설정 후 카드 등록을 마칠 수 있었어요.
개인정보 입력 후에 본인인증 및 카드 등록을 해주세요. 카드 등록은 SK Pay 시스템에 내일 배움 카드를 등록하는 거예요. 등록된 카드를 선택 후 팝업창 하단의 '자동 납부 등록'까지 누르면 내일 배움 카드로 자부담 결제하기 위하 준비가 완료됩니다.
자부담 결제처리
이제 자부담 결제처리를 해볼게요. 신청한 강좌 목록 오른쪽의 체크 표시 - 결제를 해주세요. 등록했던 내일 배움 카드를 선택하도록 다른 팝업창이 뜰 거예요. 그러고 결제하기 - 본인인증 - 결제완료! 패스트캠퍼스의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바로 카드결제를 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들은 강좌의 경우 직업훈련포털에서 내일배움카드로 결제가 완료해야 해요. 그리고 나서 순차적으로 '훈련생 등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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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결제내역 확인
내일 배움 카드로 자부담결제처리를 하면, 동일한 은행의 계좌에서 제 개인 부담금이 지출됩니다. 예를 들어, 강의료가 A이면, 그 중 자부담금액만 카드와 동일한 은행의 계좌에서 지출됩니다. 나머지 금액은 정부지원차원에서 내일배움카드로 지출되는 거죠. 그리고 나면 직업훈련 포털에서 '최종 합격'이라는 신청 결과로 바뀌네요. 패스트캠퍼스에서는 훈련생 등록으로 완료되어 수강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패스트캠퍼스에서 수강하게 된 강의는 K-디지털 기초역량 훈련이었는데, 새로운 계좌 한도가 생겼더라고요. 그중 제 자부담 결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정부 지원되었네요. 기존 300만 원의 계좌에서 지불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50만 원의 지원금이 새로 생기고 그중에서 강좌에 해당하는 금액이 빠져나가네요. 자기 계발할 수 있는 더 많은 금액이 생긴 거 같아서 더 동기부여가 되네요.
새로운 시작, 새로운 배움
무언가를 새로 배우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고 하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는 나 자신을 보면 나는 너무 늦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배움에는 나이가 필요 없다는 말을 다시 잘 마음에 새기면서 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나요? 배우고 싶은 목표를 먼저 정해 보세요. 그리고 내일 배움 카드로 그 선택의 폭을 넓혀보세요. 돈이 없다고 좌절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다시 한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선택한 일러스트레이터 강의도 종종 공유해보려고 해요. 저와 함께 배움을 함께 해 나가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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