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초보 레시피2 NO설탕! 대추야자로 건강하고 달콤한 초콜릿 볼 만들기 대추야자를 아시나요? 캐나다에서 처음 접하게 된 이 대추는 한국에서 봤던 일반적인 대추와 약간 다른데요, 대추야자라고 하고 영어로는 데이츠(dates)라고 합니다. 제사상에 주로 올라갈 때만 봤던 한국의 대추는 완전 마른 상태로 가볍고 씹어보면 약간 퍼석퍼석한 상태이지만, 이 곳에서 만난 데이츠 또는 대추야자는 사이즈가 거의 두 세배는 되고 꽤 무겁습니다. 겉 표면은 설탕이 뭍었다가 마른 듯이 끈적끈적해요. 직접 먹어보면 설탕에 졸인 거 아니야? 하고 생각될 정도로 아주아주 달아요. 아주아주. 대추야자 가운데는 큼지막한 씨앗이 들어 있는데, 마트에서 사는 대추야자는 이미 반이 갈린 상태로 씨앗이 제거된 것을 판매하고 있어요. 가끔 씨앗이 들어있는 것들이 있어서 미리 확인해주시면 좋아요. 대추야자는 사실 .. 2020. 4. 27. 요리 초보가 해외에서 처음 불고기 만들기 도전, 결과는? 요리 초보에겐 불고기, 제육볶음, 김치찌개... 이런 음식들은 아주아주 번거롭고 어렵고 하기 힘든 일처럼 느껴집니다. 이미 요리를 잘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아주 하기 쉬운 음식이겠지만요. ㅎㅎ 심지어 초보의 생각엔 요리는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고 하더라도 맛이 분명 없을 것만 같은 그런 긍정적인 생각이 1도 안드는 미지의 영역인 것 이지요.... 김치가 없으면 못살거나, 밥과 국이 꼭 있어야 식사를 할 수 있다거나 그런 타입이 아니라서 나름대로 빵, 치즈 등을 주로 먹는 캐나다의 식습관에 적응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한 달 이상 넘어가니 (예전에는 일년이 다되도 한식 생각이 안났는데) 점점 김치도 생각나고, 한식도 생각나더라구요. 아니면 거의 매끼를 집에서 해먹는 생활 속에서 매번 비슷한 음.. 2020. 4. 21. 이전 1 다음